암벽등반교실에서 등반실습을 하고 있는 어린이
암벽등반교실에서 등반실습을 하고 있는 어린이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달 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에서 암벽등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암벽등반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사용해 암벽을 오르기 때문에 투자시간에 비해 운동량이 높으며,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이다.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재미있게 활동하며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응봉산 인공암벽장은 실외 인공암벽등반시설로 난이도벽, 스피드벽과 실내암벽을 모두 갖춰 기초 이론학습부터 등반실습까지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암벽등반교실 학생 반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총 2기로, 기수 당 3~4회 수업이 진행된다. 보험료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이며 다음 달부터는 성인대상 암벽등반교실이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1일부터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또는 인공암벽공원 관리사무실(02-2286-606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암벽등반교실은 온가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레포츠로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성취감을 키울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