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2번째 김헌수 의장, 가운데 김석환 군수)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2번째 김헌수 의장, 가운데 김석환 군수)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지난 2일 홍성군의회, 홍성교육지원청,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주도연 홍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기종 홍성경찰서장, 유현근 홍성소방서장 5개 기관의 기관장이 ‘아동을 권리 주체로 인정하여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뒷받침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동의 권리 보호 및 증진 △아동의 안전 △아동의 권리 홍보 △아동의 교육사업 활성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지원 등이다.

협약을 맺은 각 기관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취지와 지향점을 공유하고 정책 협력, 아동의 4대 권리 보장, 아동 안전 및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본정신으로 실천하고 아동이 모든 기본권을 충분히 누리며 살 수 있는 도시를 말하며,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대 권리를 준수한 도시를 유니세프에서 심사하여 인증한다.

홍성군은 지난 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 협의회에 가입하고, 3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맺었다.

6월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하여 △아동친화도 및 주민참여도 조사 △아동권리 교육 및 토론회 개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 방안 모색 등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이행사항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라 밝혔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지정과 함께 육아 돌봄 종합 체계를 조속히 마련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홍성 조성에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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