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제14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시상식 지난 31일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장애인 당사자 3명이 팀을 이룬 삼인삼색팀의 피아노, 아쟁, 바이올린 협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본 공모전의 경과보고와 후원사인 한화케미칼에 감사장을 전달하였으며 기념사 및 축사, 심사평 후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은 창작대상부터 지도자상, 제품대상, 창작금상, 제품금상, 창작은상, 제품은상, 창작동상, 제품동상, 심사위원장 상, 창작특선, 제품특선, 창작입선, 제품입선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각 상명에 후원사(또는 후원자)의 이름을 달아 수여됐다.

창작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으로 시립은평의마을 최경민, 윤장복, 이용익 작가의 ‘내 마음 속 우리가족’이 선정됐다. 제품 대상은 에바다학교 윤미경 작가의 ‘장식용 미니 스탠드’가 선정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상을 수여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 참여한 이들은 행사를 통해 ‘장애인 도예작가에 대한 편견이 많이 깨졌으며 장애인의 문화예술의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14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에 선정된 모든 작품은 이달 5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KCDF갤러리 2전시장과 3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