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성북-아동친화도시 로고
플레이성북-아동친화도시 로고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이달 8일 유니세프 홍콩위원회 아동사절단과 성북구 청소년참여위원회 간의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니세프 홍콩위원회 아동사절단 방문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 참여권 실현을 위해 동일한 참여 활동을 진행하는 아동 간 경험 공유 및 협력 강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총 3박 5일의 일정 중 유니세프와 완주군을 방문한 유니세프 홍콩위원회 아동사절단 21인은 성북구 방문을 마지막으로 한국 아동친화도시 방문을 종료한다. 특히, 홍콩 유니세프 위원회는 성북구가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친화도시 인증도시로 정책에 선도적이었기에 한국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성북구로 정했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은 총 3부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는 성북구청에서 진행되며, 성북구 청소년참여기구 20인과 유니세프 홍콩위원회 아동사절단 21인이 함께 첫 만남을 갖는 간담회로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성북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청소년들간의 궁금한 점을 나누고 참여기구로서의 역할과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2부는 2018년도에 개관한 성북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성북구 내의 청소년 시설을 소개하고 K-POP 댄스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무리 3부에서는 성북구만의 대표적인 아동친화도시 추진 사업인 놀권리 증진과 관련해 종암동 마을사회적경제센터 2층에 조성된 청소년놀터 ‘방과휴’에 방문한다. 이곳에서 성북구에만 존재하는 4개의 △청소년놀터(방과휴(종암) △미음미음(종암) △울:섬&쉼표(정릉) △잠시만놀다가(장위동 개관예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놀이큐레이터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교류 활동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성북구 관계자는 “각국의 청소년들이 문화뿐만 아니라 아동친화 정책의 당사자로서 직접 참여하고, 각국의 청소년의 생활환경과 문화 및 다양한 참여의 사례를 교류하면서 성북구의 청소년들이 참여기구의 역할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