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2동 자원봉사캠프, 홀몸어르신 위한 ‘사랑의 다육화분 만들기’
서대문구 홍은2동 자원봉사캠프, 홀몸어르신 위한 ‘사랑의 다육화분 만들기’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 홍은2동주민센터(동장 황치문) 자원봉사캠프가 최근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과 관내 홀몸어르신들께 전달할 ‘사랑의 다육화분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 참여 학생들은 화분 겉면마다 색색의 점토를 붙여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한 학생은 “정성을 담아 만든 화분이 홀로 외롭게 지내실 어르신들에게 좋은 친구가 됐으면 좋겠고, 이번 활동을 하며 시골에 홀로 계신 할머니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홍은2동주민센터는 반려식물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24가구를 선정했으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화분 관리방법을 안내하고 여름철 안부도 살폈다.

황치문 홍은2동장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은2동 자원봉사캠프는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소외감을 덜어드리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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