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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대형화재 피해 막아봉산면 고도리서 화재 발생 후 신속 대피·신고
장대근  |  cdk78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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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2  08: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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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경보형감지기 시범설치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예산군에서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막는 사례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경 예산군 봉산면 고도리에 거주하는 김 모 씨(61)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군의 보급 사업으로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하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날 화재는 창고에서 발화된 불이 안방 쪽으로 확대된 것으로, 김 씨의 집은 화재 며칠 전 군에서 보급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돼 있어 신속히 화재를 인지하고 대피, 신고함으로써 인명 등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 씨는 “거실에서 낮잠을 자던 중 안방에서 시끄럽게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듣고 일어나보니 집안에 연기가 자욱했다”며 “곧바로 탈출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후 신속하게 출동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대원의 활약으로 화재는 무사히 진압됐으나, 자칫 김 씨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없어 화재를 늦게 인지했다면 인명피해는 물론 주변 주택으로까지 번지는 등 대형화재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군은 ‘화재 없는 안전한 예산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례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인한 화재 조기 진압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지역민들도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전 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사업을 올해 말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기존 1차 조사에서 누락된 가구는 이달 중순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실시되는 2차 조사에 신청하면 가구당 3개까지 무상 설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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