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 사진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연서시장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 선포식이 13일 연서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특화함으로써 고객이 즐겨 찾는 개성과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병원 국회의원, 이현찬 서울시의원, 정준호·신봉규·김진회 은평구의원, 최선일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임성진 서울시 시장활성화팀장, 유두선 서울시상인연합회장, 전용근 은평구상인연합회장 및 연서시장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특성화 첫걸음 시장 육성사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연서시장의 특성과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해 상인여러분들의 숙원 사업인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연서시장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인여러분들의 마음이 중요한 만큼 진심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문화가 숨 쉬는 시장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세근 연서시장연합회장은 “연서시장만의 특성을 살리고 역량강화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며 “고객 최우선을 모토로 변치 않는 고객과 상인들의 이야기가 있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을 마친 후 연서시장상인회는 300인분의 삼계탕을 참석자들과 상인, 고객들에게 대접해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은평구는 지난 4월 연서시장에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시스템 에어컨 16대와 시장입구에 에어커튼을 설치해 시장전체를 쾌적하게 만들어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다.

   
▲ 연서시장 하모니카 합주단이 축하객과 함께 하고 있다. (맨 왼쪽 이현찬 서울시의원, 뒷줄 가운데 강병원 국회의원, 앞줄 가운데 김미경 구청장)
   
▲ 연서시장 상인회가 마련한 삼계탕을 먹으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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