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오진환 부의장이 붕괴된 사고현장을 찾아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양천구의회 오진환 부의장이 붕괴된 사고현장을 찾아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의회 오진환 부의장은 지난 12일 신월동의 한 오래된 다가구주택 난간이 붕괴된 사고현장을 찾았다. 이날 새벽 1시 반경 주택 외벽 난간이 붕괴되면서 인근 주택 가스배관이 파손되는 등 사고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신정119 안전센터는 붕괴위험방지 지지대 설치와 가스배관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거주자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또한 양천구청 및 신월2동주민센터 관계자도 현장에 나와 피해 주민에게 임시 숙박시설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현장에서 오진환 부의장은 “신월동에는 노후주택이 많아 사고위험이 늘 존재한다”며 “소규모 주택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등 사고 없는 안전한 양천구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사고발생 당일 오후 양천구청에서는 안전진단을 했으며, 시설 노후화 및 부실공사로 인한 붕괴로 판단하고 붕괴위험이 남아있는 시설물에 대한 철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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