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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아동·청소년 ‘조리체험’ 교실지역아동센터… 유익한 실생활 요리 프로그램 운영
우미자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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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6  15: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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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지역아동센 '조리체험' 교실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관내 전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얘들아 키친을 부탁해!” 조리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요리교실은 지난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방배보건지소 식생활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아동에게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요리 실습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서초구 무료급식지원 아동 중 61.1%가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식사를 해결하고 있으며, 무료급식의 혜택으로 결식아동은 감소했으나 편의점 간편 식품 이용으로 인한 고열량저영양식품 섭취로 영양불균형 등 소아 비만 등의 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식생활 교육과 함께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지난해 조리체험교실 만족도조사 결과 재참여여부가 97%로 매우 높았으며 올해 신청인원은 작년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요즘 여러 매체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쉐프의 꿈을 키우고자 하는 아동들도 다수 참여했다.

K 지역아동센터 아동 김 모(11세)군은 한 부모 가정으로 외식 빈도가 높았다. 김 군은 “엄마가 매일 늦게 퇴근하셔서 저녁을 편의점에서 자주 사 먹었어요. 요리를 어렵게만 생각했고 특히 ‘파에야(스페인 볶음밥)’는 외식으로만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같이 요리해보니 혼자서도 집에서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가정에서의 집밥의 중요성은 대두되고 있으나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은 집밥을 기대하기 어렵고, 간단한 요리방법조차 배울 기회가 적어 외식 및 가공식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요즘, 손쉬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조리체험교실은 아이들에게 요리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오감을 발달시키고 만드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한 식탁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함께 키우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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