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재 선수가 지난 19일 용산복지재단을 방문해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조원재 선수가 지난 19일 용산복지재단을 방문해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서울 잠신중학교 야구부 소속 조원재 선수가 지난 19일 용산복지재단을 방문해 후원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야구천재라는 별명을 가진 조 선수는 올해 6월 '제66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선수상(MVP) 등 3관왕을 차지, 국내·외 야구 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조원재 선수의 기부는 MVP 상금으로 받은 금액 일체며 지난해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MVP를 차지했을 때에도 각종 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승만호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야구를 통해 얻은 기쁨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려는 조 선수의 선생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조만간 메이저리그에서 크게 활약할 날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복지재단은 지역 복지의 구심점으로 201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본재산 91억 원을 확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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