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제3동은 지난 13일 경로당을 방문해 떡과 수박을 전달했다
창신제3동은 지난 13일 경로당을 방문해 떡과 수박을 전달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이화동은 26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 5층 장카페에서 ‘한가위 애(愛)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가위 애(愛) 행복한 밥상’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들이 같이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화동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로하기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홀몸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하며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마련된 요리실에서 송편, 전 등 명절 음식을 만들고 함께 식사를 할 예정이다. 동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악동은 27일 오전 11시 관내 한 식당에서 효행본부 무악동협의회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위안잔치’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 어르신 약 100여 명이 참석하며, 무악동과 효행본부 회원들은 삼계탕과 과일 등을 준비해 어르신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고매자 효행본부 무악동협의회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마음을 담은 식사를 마련해 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지역에서의 따뜻한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창신제3동과 평창동은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창신제3동은 지난 13일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경로당 4곳을 방문해 수박과 떡을 전달했으며, 평창동은 16일 관내 식당에서 경로당 어르신 50여 명에게 갈비탕 등 식사를 제공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살기 좋은 종로, 주민들이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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