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브릿지 체험교육 중인 원아들
푸드브릿지 체험교육 중인 원아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영호)에서는 지난 5월부터 어린이집 20개소 700여 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추진한 푸드브릿지 체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푸드브릿지 체험교육은 영유아의 편식을 예방·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식품 섭취의 기회를 늘리고 선호도가 낮은 채소와 같은 웰빙식품에 대한 편식예방 및 선호도 상승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은 1단계로 채소·과일과 친해지기 교육, 2단계로 채소·과일을 활용한 컬러푸드 교육으로 친숙함을 높이고, 3단계에서는 아이들과 직접 채소 샌드위치 만들어보고 시식하기, 4단계로 가정에서 부모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채소·과일이 들어간 토마토 달걀볶음 등을 만들어서 직접 먹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육교사는 “어린이들에게 단계적으로 기피하는 채소를 노출시키면서 다양한 오감만족 놀이와 요리활동으로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하여 채소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아울러 식습관에 대한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김영호 센터장은 “영·유아기에 대한 식재료 경험은 올바른 식습관형성이나 편식개선에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유치원을 통해 식습관 형성 및 편식개선을 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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