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개소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개소식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난 9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이어 27일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7일 새마을회관(율지7로 7)에서 맹정호 서산시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장애인 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민선7기 맹정호 서산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활동참여를 돕기 위해 설치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서산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권익옹호 △동료상담 △개별자립지원 △탈시설자립지원 △지역사회서비스활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충남장애인부모회 서산지회가 3년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며, 이용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663-3321)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수 센터장은 “앞으로 중증장애인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센터가 중증장애인들의 역량강화와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든든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이 차별과 불편을 겪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19년 7월말 현재 심한장애로 남성 2,084명, 여성 1,425명 총 3,509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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