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이 어르신 사랑의 생신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덕산면이 어르신 사랑의 생신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윤교)는 지난 28일 덕산면 신평리에 위치한 뜨끈이 식당에서 이달에 생신을 맞은 관내 홀몸 어르신 20여명을 초대해 ‘사랑의 생신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생신밥상 행사는 올 들어 4번째 추진하는 것으로, 각 마을별 이장 추천을 통해 선정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복지자원 나눔 협약을 통해 지원을 약속한 뜨끈이 식당(대표 최대권)과 파리바게뜨 덕산점(대표 전대영)의 후원으로 점심식사 대접 및 선물증정이 진행됐다.

이날 뜨끈이 식당에서는 본 메뉴인 해장국과 곰탕 외에 불고기, 잡채, 묵무침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특별메뉴로 생신 차림상을 준비했으며, 파리바게뜨 덕산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손수 만든 2단 생신케이크와 빵 3종 세트, 영양떡과 과일 등을 후원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신잔치에 참석할 수 있도록 각 마을별로 차량봉사를 지원하고 식사 보조와 말벗을 해드리며 행사 내내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추억의 액자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윤교 공공위원장은 “후원활동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나눔 협약 업체 대표님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이제는 어르신들보다 더 생신잔치를 기다리게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 발굴로 소외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오전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연합모금 배분사업과 사회복지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8월 정기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위원 협조사항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하반기 각종 행사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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