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중교등학교 학생들이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침략 행위에 항의하는 대행진에 이어 평화공원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숭실중교등학교 학생들이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침략 행위에 항의하는 대행진에 이어 평화공원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소재 숭실중·고둥학교 학생들 및 교직원 등 1000여명이 지난 28일 ‘숭실평화 대행진’을 통해 일본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자성을 촉구했다 .

이날 행사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침략 행위에 항의하고 평양 숭실의 1919년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신사동 숭실고에서 역촌역 평화공원 광장까지 행진했다.

숭실고 관계자는 “만세운동 당시 학생들은 일본군의 총칼을 피하기 위해 옷 안에 솜으로 만든 방탄조끼를 입고 ‘독립만세’를 외쳤던 마음으로 그 날의 함성을 재현하고자 ‘숭실평화 대행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숭실대행진을 진행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5번째 김미경 은평구청장)
숭실대행진을 진행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5번째 김미경 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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