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노인종합복지관 전경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5일 광장시장에서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지원으로 종로구 거주 저소득 홀몸어르신 100명과 함께 ‘전통시장 나들이’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나들이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마사회 종로지사로부터 1인당 온누리 상품권 5만원을 전달받아 명절 제수 음식과 생필품을 구입한다.

복지관과 마사회 종로지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명절 제수 음식 구입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전통시장 나들이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마사회 종로지사 윤각현지사장은 “전통시장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추석 맞이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조금이나마 한가위의 풍성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전통시장에서 나들이를 진행하는 것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르신이 지역과 원활하게 교류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내포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공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의 상품권 지원으로 어르신 각자가 희망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별 욕구 맞춤형 복지를 실현한다고 생각한다. 전통시장 나들이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추석을 잘 준비하고,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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