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새출발한 용산 구립 장애인 복지시설 전경
새단장, 새출발한 용산 구립 장애인 복지시설 전경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올 한해를 '장애인 복지향상 원년의 해'로 삼고 그에 따른 다양한 개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건축연도가 40년이 넘어 낙후된 '구립 장애인 복지시설'의 보호작업장과 주간보호센터를 새롭게 단장해 안전한 작업 공간, 이용시설 확보 등을 확보했다. 

구는 지난 6월,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구조보강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해 지하 창고 및 봉제작업장 사무실, 임가공작업장, 주간보호센터, 옥상 방역소독 창고 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상 1층부터 2층에 위치한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직업재활(봉제사업, 방역소독, 임가공산업)과 △일상, 사회 재활 훈련 △장애인 차별금지 캠페인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 등 다방면에 걸친 장애인 재활 및 인식 개선 사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3층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는 낮 시간에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보내기 힘든 이들을 대상으로 보호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이곳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복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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