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왼쪽 2번째),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왼쪽 3번째)이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왼쪽 2번째),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왼쪽 3번째)이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와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이 지난 5일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 주식형 펀드 상품에 나란히 가입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국내 소재·부품·장비 등 제조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상품에 가입하면서 전국적으로 가입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미 홍성군에서는 지난 8월 200여 명의 공무원들이 모여 일본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으며 군 의회에서는 일본 수출규제 규탄 성명문을 발표하고, 지역 마트와 세차장 등에서도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해 퍼포먼스를 벌이는 등 관·민이 함께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며 충절의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홍성군은 만해 한용운 선사, 백야 김좌진 장군을 비롯해 수많은 홍주의병과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자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회장도시를 맡고 있어 이번 김 군수와 김 의장의 펀드 가입으로 속칭 ‘애국펀드’로 불리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석환 홍성군수와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은 상품 가입 후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제조업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상품에 가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우리나라의 내실 있는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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