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수색동 공사현장점검을 하고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수색동 공사현장점검을 하고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서울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일 김미경 구청장을 주재로 구 간부들과 긴급 재난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대형공사장,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공사장 안전 관리 및 대비 실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붕괴 및 전도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타워크레인, 가림막 등)에 대한 점검 등 취약 시설물 사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라”며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구는 태풍에 대비해 기상정보 안내 문자(SMS) 발송 및 현장출동 기동반을 운영 중에 있다. 침수취약가구에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가동해 사전점검을 실시해 물막이판, 역류방지시설, 수중펌프 등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주민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강풍에 대비하여 대형공사장 가림막, 옥외광고물, 가로수, 교통표지판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등 풍수해 취약시설 12,755곳을 점검하고 931곳을 정비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태풍에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준비와 점검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에게도 태풍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안내 및 홍보를 통해 구민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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