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이 어르신과 어린이가 빚은 송편을 받아들고 감사 인사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이 어르신과 어린이가 빚은 송편을 받아들고 감사 인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는 6일 응암2동주민센터(동장 김인기) 강당 및 마당에서 ‘사랑의 송편 나눔 및 전통놀이체험’행사를 가졌다.

미성어린이집 원아 및 어르신 등 8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어린이들의 재롱잔치가 흥겹게 펼쳐졌다. 어린이들의 깜찍한 공연에 어르신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함께 어우러져 빚는 송편에는 훈훈한 정이 묻어났다.

태풍 링링 피해를 막기위해 취약지역을 둘러보고 방문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들에게 꿈을 들려줬다. 김 구청장은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오늘이 특히 귀하다“면서 ”세대간 소통이 원활히 이뤄져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미성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와 송편 빚기, 어르신 식사대접 및 선물전달과 아울러 주민센터 마당에 설치된 전통놀이 체험장에서 널뛰기 등을 하며 세대간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은 "조손 세대간의 소통으로 효 실천 마음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앞으로도 이웃사랑과 효의 정신을 나눠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행사를 진행하면서 기념 촬영으로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 뒷졸 맨 왼쪽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
   
▲ 고유의 의상을 차려입고 널뛰기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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