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보건소 강당에서 개최한'여성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
노원구 보건소 강당에서 개최한'여성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3일 노원구 보건소 강당에서 개최한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 1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노원구청과 노원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와 구인 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날 박람회에는 현장에 직접 참여한 15개 업체에 163명이 면접에 참여, 이 중 35명의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며, 채용공고를 통해 간접 참여한 45개 업체에는 173명의 이력서가 접수돼 서류심사 후 개별 면접을 거쳐 채용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현장 면접 △생애 주기별 취업 상담 △지문 적성 검사 △직업 적성 탐색 △면접 메이크업 등 구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박람회장에서 채용의 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6개월간 취업정보 제공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여성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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