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키움센터’ 개소식 행사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개소식 행사에서 유동균 마포구청장(가운데)과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초등학생 돌봄 지원을 위해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아동의 시간 여건에 따라 온종일 돌봄과 시간제 돌봄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산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올해는 망원1동에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구가 추가 운영하게 됐다.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에서는 돌봄 시간에 학습지도, 놀이지도, 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과 간식을 제공하며 모아미술치료와 부모교육 및 외국어 교실 등 특화사업도 운영한다.

아동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아동의 안전 및 결식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에서는 댄스·역사교실 문화체험, 모아미술치료 등 무료 공개 수업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동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둘째·넷째 토요일은 휴무다. 방학 중에는 평일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변경해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온종일 돌봄의 경우 월 10만 원, 시간제 돌봄의 경우 하루 1만 원이다. 키움센터 이용 신청 혹은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망원1동 우리동네 키움센터’(02-336-1770)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다양한 아동 돌봄 서비스가 있음에도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혜택을 못 받는 가구가 많다”며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돼 기쁘고 추후 마포구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늘려 맞벌이 가구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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