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 진행 모습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보령시는 20일 오후 보령문화의 전당 일원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보령시보건소와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의 실버난타 및 대천4동 방탄노인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치매사업 유공자 표창이 있었고, 이후 경로당별 운영해온 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렸다.

신체활동 발표회는 웅천읍과 청라면, 미산면 등 6개 경로당에서 운영해온 신체활동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11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신나는 노래와 댄스 등 그동안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맘껏 표현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검진마당에 스트레스 및 체지방 ‧ 골밀도 측정, 한방진료 및 구강 검진 △홍보마당에 감염병 및 암예방, 정신건강 △체험마당에 심폐소생술, 음주 및 금연 등 18개 기관에서 33개 부스를 운영했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은 치매를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고민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인생 100세 시대에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시는 유익한 건강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해 나가겠으니,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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