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지정 염원 배구대회를 진행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 염원 배구대회를 진행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21일 대전~충남권의 혁신도시 지정을 염원하는 민관 합동배구대회가 개최됐다.

홍성군과 홍성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배구대회는 대전-충남권 혁신도시 지정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대전광역시청, 충남경찰청 및 교육청, 태안군 공무원들과 홍성군 읍·면 주민배구단체가 함께해 그 의미가 더 크다.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충남권만 혁신도시가 없는 상황에서 200만 충남도민들은 100만 서명운동, 홍보캠페인, 기관방문 건의 등 간절하게 혁신도시 지정을 염원하고 있으나 아직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반응은 냉담한 상황이다.

배구대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대전-충남권 주민들의 바람이 이렇게 간절한데, 언제쯤 혁신도시가 지정될지 답답하다.”며, “그래도 우리 주민들은 포기하지 않고 혁신도시가 지정되는 그날까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배구대회에서 인천 송도신도시에 내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의 홍성 내포신도시 이전 유치를 위해 홍보캠페인 운동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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