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주치의제 활동 모습
우리마을 주치의제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충남 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에서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해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은 읍·면 법정리에 의료시설이 없는 12개 마을을 선정해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을 포함한 12개 진료팀이 월 3회 대상마을을 방문해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내과·한방 진료 및 기본 검사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폭염·한파 등 계절별 보건교육, 만성질환자 등록 관리, 치매·우울증 검사, 보건소 사업홍보 등을 실시한다/

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체조교실 프로그램을 병행해 마을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선정마을 주민 가운데 마을회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는 개별방문관리도 실시하는 등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용희 홍성군보건소장은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이 앞으로도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주민의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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