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부가 국회를 방문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부가 국회를 방문 견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부(지부장 최광식)은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탈북 이주민들과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 안보 견학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통일 안보 교육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을 방문해 헌정 기념관과 국회 제1,2회의장과 본회의장, 그리고 국회 방송국을 둘러보면서, 우리나라 제헌국회를 비롯한 국회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견학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통일부 이산이 사무관의 안내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과 북으로 갈라져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체험하면서, 북한땅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북한 주민들의 생활상을 눈과 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 통일 교육장을 방문, 통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철저한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이날 북한 땅을 불과 400여m의 최근접 거리 근처에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대강당에서 통일부 통일교육원 김지영 교수의 '통일 준비를 위한 민주 시민교육'을 통해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과 일본, 중국과의 역학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특강을 경청하면서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전쟁을 종식 시키고, 평화적 안정을 정착시키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이날 일행들은 판문점을 방문, JSA 안보교육관에서 교육을 받은 후 평화 미술관을 둘러 보고,대성리 마을을 지나, 판문점을 방문해 판문각 바라보면서, 남과 북의 군사분계선 위에 세워진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장과,자유의집, 문제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단독 대담을 나누었던 도보 다리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광식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뜻깊은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을 파악하는 뜻깊은 날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시민들과 탈북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백령도, 연평도 등 우리나라 안보와 직결되는 현장을 직접 방문, 남북한의 현실을 올바르게 파악하면서, 우리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견학 및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서산시지부는 매년, 통일 안보 웅변 대회 개최, 통일안보 초청 교육, 합동 위령제 제향, 통일 안보 백일장 등을 개최하면서, 각종 통일 안보 캠페인을 펼치면서, 평화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 통일전망대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일전망대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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