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인식개선 프로그램 진행 모습
저출산 인식개선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보령시는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21일을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빠랑 함께 하는 어울림 체험여행을 운영한다.

민화를 품은 심원마을(대표 김일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12세 이하 자녀를 둔 2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자녀와의 교류가 적은 아빠들과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유대감 강화 및 문화적 감성을 공유하는데 목적을 뒀다.

첫 운영인 지난 21일에는 ㈜한국중부발전 대강당에서 음악회로 개최됐는데, 아빠와 자녀가 함께 통기타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의 공감대를 찾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스마트폰 중독’역할극을 통해 자녀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하는 등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간접적으로 인식시켜 주었고, 공연 이후에는 아빠와 자녀가 꽃누르미 압화 체험을 함께 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는 갯벌체험 및 역사유적지 방문 , 우드버닝 및 도자기 페인팅, 인공암벽 및 우주전체 관측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일태 대표는“저출산 심화를 대처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폭넓은 인식개선 육아분담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가정 양립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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