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23일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회 전국 장애인 부모대회'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인간다운 삶을 사는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1985년 창립된 단체로 매년 전국 장애인 부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동균 구청장이 수상한 ‘특별공로상’은 장애인을 위한 재활과 자립 등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유 구청장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인프라 확충과 장애인 자립지원,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포구는 지역 내 국립특수교육기관인 한국우진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시설환경 개선비,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통학버스 보조원 및 급식실 보조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종합복지관 확장 이전 및 장애인복지회관 설치 등 복지인프라 확충, 장애인휠체어 수리센터 상시운영, 장애인들의 소통을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ACC) 도구보급 등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선도적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유 구청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지난해 대비 32% 증가한 143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었다. 연말까지 6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생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또 향후 2년 간 310여 개 이상의 장애일 일자리 창출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주신 상이어서 더 뜻깊게 생각한다. 일자리, 교육, 복지시설, 생활편의 등 각 분야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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