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열린 발대식 행사 모습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열린 발대식 행사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함께 나누는 세상(대표 정창영)와 협력사업으로 ‘진로 멘토링,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나떠여) 프로그램을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지난 21일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멘토멘티가 앞으로 10주간 정기적으로 만나 직업 현장체험, 대학탐방, 문화체육 활동, 꿈 설계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사회봉사단 지정기탁 사업으로 2009년에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계속된 ‘나떠여’는 은평구에서는 올해 대학 협력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신규 추진했으며, 관내 4개 고등학교가 지원하여 40 여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생 멘토를 연결하여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진로 및 적성탐구 지원을 통하여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나떠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막연하기만 했던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 학생들이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함께 나누는 세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년 협력사업을 지속해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및 적성탐구에 도움을 주는 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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