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어린이회관에서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미술퍼포먼스 모습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미술퍼포먼스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장애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장애아 가족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미술, 요리, 원예 등으로 장애아동과 부모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배워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녀를 키우면서 겪는 부모의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가족과 함께하는 미술퍼포먼스’는 9월 21일(토), 28일(토) 2회에 걸쳐 장애영유아 6가족(2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일상에서 만나는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퍼포먼스, 알록달록 물감 퍼포먼스를 통해 아이들 오감을 자극하고 상상력과 사회성, 언어발달을 도왔다. 가족이 함께 놀이로 소통하며 평소의 긴장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시간이었다.

10월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치료’가 열린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풍부한 식문화를 체험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훈련에 도움을 주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10~11월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원예치료, 가족과 함께하는 심리운동도 준비돼 있다. 또한, 12월에는 ‘장애아 부모교육’을 열고 초등학교 입학 준비과정 등 자녀 양육에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려줄 예정이다.

신청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www.gdkids.or.kr)에서 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관련 문의는 강동어린이회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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