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진행모습
문화축제 진행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다음 달 2일에 양천문화회관 대극장과 해누리타운 외부 행사장에서 ‘팔팔한 청춘! 함께하는 문화축제’ 를 진행한다.

구는 어르신들이 다함께 즐기는 다양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축하공연 등 각종 행사는 물론 모범이 되는 어르신과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표창도 수여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모범 어르신 등 유공자 표창 △노인 강령 낭독 △공연 등이 진행된다. 2부는 오후 3시 20분부터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콘서트가 열린다.

이에 더해 어르신들은 해누리타운 외부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오후 1시부터 3시 반까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쾌적한 생활환경, 안전한 교통수단, 건강한 노후 등)에 맞춘 △어르신 일자리 맞춤 상담 △무료 건강검진 등 맞춤형 정보제공은 물론 △커피에코화분 만들기 △네일아트체험 △세계·놀이 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청이 후원하고 관내 노인복지시설(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서서울어르신복지관) 4개소가 기획에서 준비, 실행까지 협력하여 공동주관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과 안전한 생활도 보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어르신은 물론 아동, 청·장년 모두가 행복한 양천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으로 인증 받았다. 또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제도를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을 개관하는 등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