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왼쪽)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오른쪽)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왼쪽)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오른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 달 30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과 발전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여 년간 적십자와 서울시설공단이 건전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해 온 기부‧봉사‧헌혈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적십자와 서울시설공단은 △‘가족 愛 발견 우리는 나눔 가족 캠페인’ 공동 추진, △공단 핵심역량을 활용한 구호봉사활동 참여, △공단 임직원 대상 적십자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구호‧봉사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고 협업할 예정이다.

협약식후에는 적십자와 서울시설공단이 공동으로 추친 하는 ‘가족 愛 발견 우리는 나눔 가족 캠페인’에 따른 나눔 가족 가입식이 진행됐다. 나눔 가족이란 가족구성원이 함께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가족 나눔 프로그램으로, 매월 2만 원 이상 후원하면 가족이 함께 사랑을 나누는 나눔 가족으로 가입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나눔가족들의 소중한 후원금은 서울시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가족 愛 발견 우리는 나눔 가족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들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나눔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날 나눔 가족 가입식에는 위기가정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뜻을 모은 서울시설공단 이귀성, 구만회, 김은진 나눔 가족, 적십자 최현숙, 이춘자, 천인자 나눔 가족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나눔 가족 인증서를 받고, 나눔과 가족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특히 가입식에는 나눔 가족으로 나눔에 참여하게 된 자녀, 손주들이 함께 참석해 자연스럽게 나눔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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