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너나들이5기 해단식'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들에게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너나들이5기 해단식'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들에게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고등부 5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너나들이’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상담활동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163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역량강화를 위한 또래상담 심화교육 및 슈퍼비전, 센터 내 아웃리치 활동과 연계해 또래상담 활동이 질적으로 향상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너나들이 고등부 5기’ 활동은 지난 5월 19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날 해단식에서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 공모전을 준비했으며 우수 또래상담자 수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해단식에 참여한 학생은 “동아리에서 배운 심화교육 및 상담기법을 활용해 또래의 시각에서 학교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성북구 내 연합 동아리를 구성해 학교에서 활동하는 또래상담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전문적인 교육과 지역 내 홍보활동 등을 통해 또래문화 정착 및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너나들이 중 · 고등부 6기는 내년 5월쯤 모집 예정이며, 성북구 지역의 중 · 고등학생 중, 솔리언 또래 상담 동아리 활동 경력이 있거나 기본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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