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벡 문화꾸러미사업 진행 모습
▲ 우즈벡 문화꾸러미사업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청양군립 정산도서관이 1일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다문화 꾸러미 사업’(Culture Discovery Box)을 시작했다.

11월말까지 계속될 다문화 꾸러미는 전통 의상을 비롯해 악기, 그림책 등 우즈베키스탄의 생활과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어린이 교육 기자재와 영상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지난 3월 국립민속박물관 공모 ‘다문화 꾸러미 대여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정산도서관은 9월 10일부터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실물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샬롬, 우즈베키스탄! 바자르(시장)에 가면’ 프로그램은 11월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도서관 3층 강당에서 운영되며, 군내 유아(6~7세)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20팀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모자(도프)’와 ‘방울 팔찌’ 등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다른 나라에 대한 문화 호기심을 채울 수 있다.

정산도서관 관계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우즈베키스탄의 실물 자료를 실제로 만져보고 모자와 팔찌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면서 어린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꾸러미 사업이나 전시, 프로그램 운영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산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정산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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