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한문화 페스티벌포스터
북한산 한문화 페스티벌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대표 가을문화축제인 '2019. 북한산韓문화페스티벌'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북한산성 제2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전 축제는 당초 KBS열린음악회와 연계하여 지난 7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당시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연기되었다가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자연·문화·역사가 조화를 이룬 은평구의 북한산韓문화체험특구를 배경으로 기획된 '북한산韓문화페스티벌'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은평구 대표 가을축제로, 다채로운 한류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와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조선시대와 개화기 의상 복식체험, △북한 음식과 일상품 등 북한 생활 문화 체험, △제기차기·투호던지기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며, 특히 16시부터 19시까지는 다양한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후 4시부터 1부 사전공연으로 △서울섹소폰오케스트라 △뮤직스와니오케스트라 △은평국제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의 은평구 소재 연고예술단체인 관현악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무대가 펼쳐지진다.

오후 5시부터 2부 메인 공연으로 △송대관·태진아, △김현정, △이예준 등의 인기 가수가 출연하여 가을밤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올해 은평구 개청 40주년을 맞아 구민분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하고자 특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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