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 IT경진대회 도봉구 수상자들(가운데 김재복 국무총리상, 오른쪽 진해연 동상)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도봉구 수상자들(가운데 김재복 국무총리상, 오른쪽 진해연 동상)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일 백범김구기념관(서울 효창동)에서 개최된 ‘2019 국민행복 IT경진대회’에서 도봉구민정보화교육 이수자 2명이 본선에 진출해 국무총리상(고령1부문)과 동상(결혼이민자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2019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해, 정보취약계층에게 정보화교육 동기 및 성취감을 부여하고 이를 통한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를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활용능력 경진대회이다.

도봉구에서는 김재복(75세) 어르신이 고령층1부문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진해연(40세)씨는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2019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지난 7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지역 예선대회에서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참가한 332명(장애인 124명, 고령층 112명, 장년층 56명, 결혼이민자 40명)과 가족 및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부문의 구민정보화교육으로 계층 간 정보격차를 없애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니즈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컴퓨터 기초, 인터넷활용, 웹포토샵, 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 등의 구민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100회의 강의에 약 2,500여 명의 주민들이 수강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의 수강 비율이 95%이상으로 연령별 정보격차해소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교육 신청은 매달 26일, 27일 도봉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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