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상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미경 은평구청장)
어르신 건강상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미경 은평구청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7일 어르신 건강공동체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어르신 건강상담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국야쿠르트 갈현점장 및 직원 13명,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은평구지회장 및 회원 21명 등 총 34명이 참여했으며, 김미경 구청장이 건강상담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통계청은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2026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하기 위하여 은평구에서는 어르신 건강공동체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은평구 전체 어르신 중 공적 사회복지서비스에서 건강관리를 받고 있는 어르신을 제외한 나머지 약 85%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행될 예정이며, 골목 중심으로 어르신 건강연결망 구축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핵심 내용으로 ‘우리동네 어르신 건강상담원’은 동네 곳곳에서 건강연결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동네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관찰하고, 건강친구, 건강보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동네 어르신 건강공동체를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동네 어르신의 건강 안부를 묻고, 말동무도 하면서 건강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건소 등 건강자원을 연결함으로써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연결망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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