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간 다가온 사업설명회 모습
소통공간 다가온 사업설명회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ON)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다가온(ON)”은 2019년 5월 여성가족부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설치된 열림 쉼터(카페)로 은평구 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과 자립역량 강화를 돕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소는 센터 지하 1층으로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18시, 토요일은 자체 책임제로 운영되며, 다양한 모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간대여와 주2회 무료 상시프로그램(공예강좌 등), 자조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상시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조모임은 5명 이상의 구성원 중 50% 이상이 다문화가족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10월 8일 개최된 사업설명회에는 총 50여 명의 다문화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했고, 상시프로그램과 자조 모임 신청을 함께 진행하면서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구 관계자는 “다가온 공간을 활용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간의 소통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이루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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