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현 교수가 노인의 달 기념 행사에서 '뇌를 즐겁게 하자'를 주제로 치매에 대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윤대현 교수가 노인의 달 기념 행사에서 '뇌를 즐겁게 하자'를 주제로 치매에 대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4일 노인의 달을 맞이해 경로 의식을 높이고자 뇌 활력프로젝트 ‘뇌를 즐겁게 하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선실버복지센터’ 주관,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회(대표 정보석) 후원으로 삼선실버복지센터 회원 및 성북구 어르신 18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됐다. 삼선실버복지센터 댄스교실의 노현태 강사의 힘찬 사회로 막을 연 본 프로젝트형 행사는 어르신들의 뇌에 활기를 불어넣을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젊은 세대에 비해 건강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이 준비됐고, 식전 마술 공연과 행사 중간 트로트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의 뽀로로’라 통하는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뇌를 즐겁게 하자’를 주제로 40여 분 동안 치매에 대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오충순 박사는 치매와 관련한 복지 서비스를 주제로 강연해 어르신들이 필요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전달했다.

삼선실버복지센터는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과 크고 작은 행사를 준비해 어르신 행복 도시를 구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며 참신한 커리큘럼을 시도하는 등 어르신의 여가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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