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길놀이가 흥겨운 가락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게 하고 있다
풍물패 길놀이가 흥겨운 가락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게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1동 주민자치위원회(황숙령 위원장)가 추진하는 '제3회 응암·녹번 은오교 축제'가 지난 15일 운평문화공원에서 개최됐다. 응암·녹번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주민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은오교 축제는 응암1동과 녹번동 산골마을이 2015년 4월 산골고개 생태연결로 준공을 통해 두 마을이 하나로 이어졌고, 이를 기념 하는 의미로 행사를 개최해 마을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은오교'는 칠월칠석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오작교를 연상해 지어졌다.

이번 축제는 응암·녹번 소통과 화합의 산골마을 달빛한마당이라는 슬로건아래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지역공동체 형성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황숙령 응암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응암1동 주민과  녹번동이 함께해 더욱 의미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를 격려하며 행복이 묻어나는 동네, 사람이 살고 싶어 모여드는 동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두 마을이 은오교를 통해 하나가 됐듯이 은평의 모든 주민들이 한 마음으로 흥이나고 살기좋은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며 "확고한 복지도시로 위상을 굳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풍물패 길놀이가 흥겨운 가락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게 하고 있다
풍물패 길놀이가 흥겨운 가락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게 하고 있다
풍물패 길놀이가 흥겨운 가락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게 하고 있다
풍물패 길놀이가 흥겨운 가락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게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화합과 일치를 위해 한데 어울려 행사를 축하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화합과 일치를 위해 한데 어울려 행사를 축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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