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신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상습쓰레기 무단투기 발생지역에 픽토그램(대화형 안내문)을 이용하여 양심골목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신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골목길 상습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기존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현수막 대신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는 안내판을 제작했다.
픽토그램을 이용‘내 집 앞 배출’ 문구를 제작해 상습쓰레기 무단투기 발생지역에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이 함께 직접 형광페인트를 칠하여 밤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설치했다.
박은미 신사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골목길에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악취 및 해충이 발생하고 있어 픽토그램을 이용한 안내판으로 양심골목길을 조성했다"며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골목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곤 신사제2동장은 “형광페인트라 현수막이나 표지판보다 시인성이 좋고 쓰레기가 놓여지는 바닥에 직접 표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