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2동 주민자치회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반려식물을 함께 심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불광2동 주민자치회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반려식물을 함께 심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불광2동 주민자치회(회장 유두선)는 22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반려식물을 함께 심으면서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 정서지원 사업’은 불광2동 주민자치회 이웃돌봄분과에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가을 대표 꽃인 소국을 화분에 옮겨 심으면서 말벗을 하며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불광2동 주민자치회는 새장골경로당, 불광2동경로당, 박석어버이경로당, 북한산대창센시티아파트경로당, 성우회를 방문해 반려식물을 어르신들께 나눠드리고 화분에 옮겨심는 법을 알려드린 후 어르신마다 하나씩 자신만의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또한 다과회를 개최하고 어르신들이 위안을 얻고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두선 회장은 “어르신들이 소국 화분을 들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어르신들이 많은 우리 동 특성에 맞는 자치사업을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이동용 불광2동장은 “날이 추워지면서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시기에 반려식물을 통해 위안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 지원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홍보하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