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 홍보 포스터
송파구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 홍보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국내 최대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함께 12월까지 제2차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은 잡코리아 홈페이지에 문정비즈밸리 내 입주기업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담아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채용관이다.

송파구는 미래형 업무단지와 법조단지, 동남권 유통단지를 아우르는 문정비즈밸리를 조성해왔다. 특히 IT융합, 바이오, 녹색산업 등 3,000여 개의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들이 입주하며 서울 동남권 경제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구는 잡코리아와 함께 문정비즈밸리 입주기업을 널리 알리고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를 지원하고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해 말 업무협약을 맺고 앞선 6월에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을 첫 선보였다. 우수 중소기업 112곳이 참여해 93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큰 호응에 힘입어 제2차 전문채용관이 열렸다. 오는 12월 13일까지 잡코리아 홈페이지의 VVIP채용관에서 배너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채용공고 △기업의 지원정책 및 핵심가치 △직무 소개 등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구는 1차 운영 이후 더욱 알찬 구성으로 전문채용관을 준비했다. 잡코리아에만 등록되던 채용공고를 ‘송파구 일자리센터’와 고용노동부의 ‘워크넷’ 등 다양한 플랫폼에도 등재해 구인광고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송파구의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함께 소개하는 점도 눈에 띈다. 문정비즈밸리 입주 기업 중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최저임금 이상 임금 지급 △4대 보험 지급 △계약직 채용인 경우 계약기간 3개월 이상 채용 가능한 곳은 참여할 수 있다.

이정희 송파구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이번 ‘문정비즈밸리 전문채용관’은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신성장 동력사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가득한 송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