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한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 모습
지난해 개최한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이달 31일 오후 2시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건강100세 실천위원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해요 강동! 좋아요 강동!’을 주제로 건강 100세 상담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민, 학계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전체회의는 걷기동아리 ‘강동100세 걷기회’ 회원들의 건강 체조 시범을 시작으로, 유공 주민 표창, 운영 경과보고, 특강, 성과공유 동영상 상영,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서울시립대학교 임준 교수가 ‘건강한 강동구와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주제로 강연하며, 건강 밴드 운동, 건강 율동 등 주민들과 함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건강 식단 교육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동구는 주민들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2008년 12월 동 주민센터마다 간호사가 상주하는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고, 2012년 ‘건강100세 상담센터 설치 운영 조례’와 ‘건강100세 상담센터 주민참여 촉진 조례’ 제정·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건강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토대로 주민자치위원회 건강분과위원, 건강100세 실천위원, 건강동아리 회원 등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구민 건강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100세 시대 핵심은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며 “WHO(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상을 4회 수상하는 등 세계가 인정한 ‘건강100세 상담센터’가 11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건강을 더 탄탄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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