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전문 심리상담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전문 심리상담센터가 개소식을 가졌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용인시 수지구의 장애인 및 가족의 전문 심리상담을 담당하는 ‘SAY심리상담센터’가 29일 개소했다. SAY는 Suji Able storY의 줄임말로 전문심리상담을 통해 장애인의 가능성을 실현하고자 붙여졌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전문 심리상담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하여 1명의 전문 상담인력과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4명의 전문봉사자와 함께 시작했다.

현재는 1:1개인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쓰기치유, 원예치료, 치매예방, 죽음준비 등의 집단상담과 불면증, 토이드라마, 분노, 씨네마테라피와 같은 집단교육을 진행하여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 8명과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고객모니터링단원 10명이 참석하여 SAY심리상담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한근식 관장은 “심리적인 어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며 “SAY심리상담센터가 용인시 관내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문제를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재희 상담사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를 위해 첫발을 내딛은 SAY심리상담센터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한다”며 “보다 전문 상담을 위해 전문성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