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불광천 변 걷기행사에 참여한 김미경 구청장(가운데 흰색 상의)이 주민의 성원에 답하고 있다
지난 해 불광천 변 걷기행사에 참여한 김미경 구청장(가운데 흰색 상의)이 주민의 성원에 답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생활 속에서 걷는 습관과 직장인 걷기 활성화를 위해 11일 ‘가을밤 야간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걷는 시간이 부족한 30~50대 직장인들을 위해 퇴근 후 함께 참여하도록 야간시간대로 정했다. 관내 직장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기대되는 이유다.

이날 김미경 구청장은 걷기 실천을 위해 구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11일 오후 6시30분 은평구청 소나무광장을 출발해 신사오거리 불광천입구에서 불광천변을 따라 해담는다리를 반환점으로 응암역으로 돌아오는 5.5km 구간이다.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될 예정이며 난이도가 높지 않아 누구나 편안한 복장으로 나서면 된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도시해설가들이 함께 해 은평구의 아름다운 길에 대한 설명이 더해져 도심 속 자연의 매력을 느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우리구에서는 구민 걷기왕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소 구민들의 걷기 실천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야간에 불광천변을 걸으면서 스토리에 빠지면 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느끼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서북3구(은평, 서대문, 마포) 소소한 걷기 △한강따라 소소한 걷기 △시장따라 소소한 걷기 △달빛따라 걷는 여행 △이야기속으로 걷는 여행 등의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의 건강증진을 모색해 왔다.

야간 걷기 코스
야간 걷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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