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전남 여수시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저탄소생활실천 국민대회’에서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 에너지자립마을이 아파트부문 최우수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환경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생활 “국민실천부문”과 “교육 홍보 부문”으로 나누어 지난 8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60개의 아파트가 공모에 신청하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5개 아파트를 선정했는데 10월 31일 2차 본선에서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은 국민 실천부문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상금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은 2017년 강동구 (예비)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된 이후 강동구의 체계적인 사업 컨설팅 지원을 받아 2년차 서울시 에너지 자립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에너지를 주제로 한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 선진 에너지타운 견학, 친환경 학교, 매월 행복한 불끄기 행사와 환경영화제 운영, 에너지 체험 축제 등 주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공동체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리동과 경로당에 옥상 태양광을 설치하고 공용부 전등 LED교체, 전기차 충전시설과 회생제동장치 설치 등 에너지 절약설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의 행정력과 환경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 절약·실천교육, 환경시설 견학, 에너지자립마을 축제, 온실가스(에너지) 진단·컨설팅 등 다양한 에너지자립마을 지원방안을 마련해 '친환경 에너지자립도시 강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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