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또래교실'을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또래교실'을 개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관장 박명숙)은 5~6일 양일간 2019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문화체험 또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동구청과 도경종합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된 문화체험 또래교실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문화체험 및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동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인솔자 60여 명과 적십자 봉사원 20여 명은 ‘어둠속의 대화’ 전시 관람을 통해 시각장애체험을 진행하고, 북촌 한옥마을 산책 후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깜깜한 어둠속을 걸으면서 불편함도 느끼고, 다른 감각이 예민해지는 경험도 했다”며 “이렇게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자분들과 적십자 봉사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문화체험 또래교실 또한 성동구 희망풍차 결연 아동·청소년들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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