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토굴전통식품 및 서해수산푸드 관계자가 액젓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천토굴전통식품 및 서해수산푸드 관계자가 액젓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충남 홍성군 광천토굴전통식품(대표 신경진)과 서해수산푸드(주)(대표 신세경)은 지난 11일 김장철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가 1,350만 원 상당의 김장용 새우젓 750kg과 멸치액젓 680kg을 기부했다.

광천토굴전통식품은 부친 신진옥 씨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용 새우젓을 20여 년 전부터 기부해 오던 것을 아들 신경진 씨와 딸 신세경 씨가 계승해 오고 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은 김장김치를 담그는 홍성군 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단을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33개소에 배부됐다. 11월∼12월 중 33개 단체 및 시설에서 담근 김장김치는 홍성군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신세경 대표는 “작은 온정의 손길이 주변에 계신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 올해도 따뜻한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김장철 마다 잊지 않고 새우젓과 액젓을 기부해주시는 광천토굴전통식품과 서해수산푸드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소외계층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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