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중랑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020년 예산 안 7,538억 원으로 편성,19일 중랑구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민선7기 들어 '19년에 18% 증액 편성한데 이어 '20년에도 올해보다 13% 증액한 7,538억 원으로 편성, 역대 최대 규모이다. 7,538억 원 중 회계 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상된 부분 552억 원을 제외한 순계예산 규모는 6,986억 원 수준이다. 중랑구의 2020년 예산 편성은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침체된 경기회복, 정주여건 및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도시개발, 경제, 교육문화, 소통협치 등 5개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5대 분야별 예산을 보면 먼저 ′더불어 따뜻한 중랑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4.3%인 543억 원 증가해 4,330억 원(사회복지 4,171억 원, 보건 159억 원)을 편성해 더 촘촘한 복지로 주민들의 삶을 보살핀다. △성장동력을 키우는 도시 개발 예산은 17.7% 68억 원 증가해 454억 원을 편성해 지역중심의 광역거점으로 중심지 체계 개편과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활력 넘치는 경제 중랑은 올해와 비숫한 수준의 예산 62억 원으로 편성해 기업 유치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교육과 문화의 미래 중랑 예산은 21.8% 62억 원 증가해 347억 원을 편성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생활문화 기반을 확대한다. △소통과 참여의 협치 중랑 예산은 20.6% 73억 원 증가해 425억 원을 편성하여 구정 운영에 구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협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2020년 예산안은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복지 사회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아 서울 동북권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했다″며 “앞으로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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